본문 바로가기
식품과건강

미세먼지 예방방법 알아보자

by 우리집영양사 2023. 3. 25.
반응형

코로나 시기에는 미세먼지가 확실히 줄어들긴 했었다.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는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따뜻한 봄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몰려왔기에 때문에 한파를 피해가며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계절에 상관없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효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몸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무엇이며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미세먼지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몸에 들어오면 몸 속에 쌓이고 미세혈관 통해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중 부유먼지는 PM10(지름이 10㎛보다 작은 먼지)인 경우 미세먼지는 PM2.5(지름이 2.5㎛보다 작은 먼지)인 경우이다.

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미터(m) 단위인데 머리카락의 지름이 60㎛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작은 크기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먼지는 사람의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부유먼지는 크기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폐 기관까지 들어오게 되고 미세먼지는 폐의 미세한 신경인 종말 세기관지까지 도달해서 미세혈관을 따라 온몸으로 퍼져 나간게 된다.

 

문제는 미세먼지 자체보다 그 안에 들어있는 있는 20여 종의 화학물질인데납, 유기탄소, 원소탄소 등 유기탄소는 심혈관계 질병 등 인체에 치명상을 주게 된다. 미세먼지는 들숨 때 폐를 통해 몸 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도 발생 시킨다.

 

미세먼지는 야외 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 오히려 바깥보다 미세먼지 수치가 더 높다.

집에서 환기를 자주 시켜야 되는 이유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곁에 항상 있기 때문에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최소한으로 하고 몸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최대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예방법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금물로 자주 눈이나 코 세척하면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이 마스크 착용이다.

요즘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많이 알려져 있어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K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되는데 KF80은 지름 0.6㎛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이런 마스크는 3~4겹의 필터로 만들어져 있고 중간 필터에 정전기 처리가 돼 있어서 필터가 미세먼지를 흡착해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따라서 이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마스크는 그저 보온 역할만 하게 된다.

간혹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까워 세탁 후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필터에 마찰이 가해지게 되면 필터기능이 떨어지거나 손상되기 때문에 마스크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빈틈없이 얼굴에 마스크를 밀착해야 미세먼지의 흡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한번쯤 눈이 따끔거리는 것을 겪었을 것인데 마스크로 코나 입은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지만, 눈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가장 보호해야 되는 부분이다.

 

렌즈 대신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고 물죽염으로 자주 눈이나 코, 입안을 세척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을 생활화 해야된다.

하루종일 미세먼지에 노출된 모발을 바로 씻어내지 않으면 땀, 피지 등 노폐물이 쌓여서 모발에 더 많은 미세먼지가 달라붙게 되고 두피는 모공을 막아 옷은 바로 세탁하고, 두꺼운 코트나 점퍼는 집에 들어오기 전 먼지를 가볍게 털어내도록 한다.

 

집안에서 음식을 튀기거나 굽는 경우, 실내 미세먼지가 급증하는데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도 청소기 필터가 제거하지 못한 미세먼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집안 환기에 신경을 쓰고 청소할 때는 물걸레 청소도 해야된다.

조리 시 실외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주자주 환기를 시키고 청소를 할 때는 청소기뿐 아니라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미세먼지 제거에는 더 좋다.

 

미세먼지는 주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조해 지기 쉬워서 적정한 습도인 40~60%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기관지와 코점막 등이 건조해져 미세먼지의 흡수가 쉬워지는데 가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유지하거나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도 습도 유지에 좋은 방법이다.

 

식품을 살 때 가급적 포장된 음식은 구입하고, 야채나 과일은 1분 정도 물에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이때 소금물에 세척하면 더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를 이기자

 

면역력 높이면 미세먼지도 두렵지 않다!

미세먼지가 심할때 어린이나 노인의 외출을 자제시키는 이유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는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심혈관 및 호흡기 등 인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 미세먼지를 배출시키는 힘이 없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뜰 수밖에 없다.

매일 건강한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혈액 속 영양분을 세포 곳곳에 전달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밖으로 밀어내주어 건강을 지켜준다.

반응형

댓글